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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마음 터놓을 대상없어 늘 외로운 사람들, '홀몸노인들' 우울증 많다

# 5년 전 아내와 사별한 윌리엄 이(83)씨는 하루 10시간 이상 TV를 시청한다. 3시간 동안 온갖 신문을 정독하고 라디오를 크게 튼다. 적막감을 견딜 수 없어서다. 아침밥은 우유 한잔. 1주일에 한번 며느리가 반찬을 만들어 온다. 먼저 간 아내 생각에 잠을 못 이룰 때가 많다.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싫다는 이씨는 "항상 양로병원에 가는 월.수.금요일만 기다리고 있다"며 "시끄러운 소리가 좀 들려야 마음이 편안한 것 같다"고 말했다. # LA다운타운 인근 한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강창희(88)씨는 자주 오지 않는 네 자녀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바쁘니까 당연하다는 것. 하루의 반 이상을 바둑 두는 것에 쓴다. 4년 전 아내를 먼저 보낸 강씨는 "늙어서 혼자 살면 외롭고 불편한 것은 감수해야 한다"며 "그나마 헬퍼가 있어 요리는 신경 안 쓴다. 문제는 친구를 사귈 기회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홀몸노인'에게 친구는 없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는 혼자 사는 노인 스스로 외로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더욱 고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카운슬러는 "홀몸노인들의 상당수가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지만 당사자들은 그 심각성을 모른다"며 "최근 자녀가 부모에게 대화상대를 만들어 주려 상담을 권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실생활에선 노인들이 편히 마음을 터 놓을 상대가 없어서다"라고 말했다. 대화상대도 없지만 친구를 만날 기회는 더욱 부족하다. 마음을 쉽게 터놓지 않는 홀몸노인에겐 언어.문화.금전.거리 등 넘어야 할 장벽이 많다. 웨스턴양로병원의 이명희 코디네이터는 "누구와 함께 싸우고 욕할 기회도 없다"며 망연자실한 분들이 많지만 홀몸노인들은 타인의 호의나 도움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어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며 "일부 노인들은 외롭다는 말을 꺼내지 않으려 감정표현을 삼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자식이라도 항상 '잘해준다' '착하다' '용돈 많이 준다' 등 끊임없이 자랑을 늘어놓아 마음이 아플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2009년도 한국 노인학대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6745명 중 41%가 '친구가 없다'고 답했으며 친교활동에 전혀 참가하지 않는 비율도 25.8%에 달했다. 또 홀몸노인이 자녀와 만나는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69.5%로 가장 많았지만 8.6%는 3개월에 1번이라고 답했다.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외아들 내외와 만난다는 김정례(84)씨는 "자주 와달라고 말하면 부담될까 말 못한다"라며 "이제 손자들도 제 할 일 있다고 찾아오길 꺼리는 것 같다.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노인의 현재는 우리의 미래다. 구혜영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19

미국 교회서 타운 무료 급식…방주교회 주최, 내달부터

지난해 10월부터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내 야외식당에서 매달 한번씩 개최된 무료 급식 행사가 앞으로는 미국 교회에서 열리게 됐다. 행사 주최측인 방주교회는 내달부터 피코와 버몬트 인근의 미국 교회인 필그램 교회(1233 S. Vermont)에서 한인 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방주교회 교인들은 LA시에 일일히 허가를 받고 사용료를 내면서 서울국제공원 실내체육관 내 야외식당을 사용해 왔었다. 교회측은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야외 식당보다는 실내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또 교회측은 당초 올림픽과 노먼디의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 개관에 맞춰 그곳에서 무료 급식 행사를 열려고 했으나 최근 노인센터측과 한인회측의 갈등으로 오픈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며 차선책으로 미국 교회를 택했다. 특히 필그램 교회도 노인들을 위한 자선행사이니 만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흔쾌히 공간을 내줬다. 방주교회 김영규 목사는 "5월 무료 급식 행사는 12일 오후 1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한인 노인분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셔서 즐거운 점심식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4-15

한인단체 노인 급식 재정난…대상자 늘었는데 정부 보조는 오히려 감소

무료 점심 급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한인 노인들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나빠진 노인들이 1달러만 내면 점심을 해결할 수 있고, 시니어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함께 외로움을 덜 수도 있기 때문이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코로나 경로회관은 지난해에 비해 20~25명가량 늘어난 150명 정도의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180명으로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아침도 제공하는 플러싱 경로회관에서는 아침 60명, 점심 250명 정도가 식사를 한다. 날씨가 좋거나 프로그램이 있을 때는 300명이 넘을 때도 있는데 지난해에 비해 최소 30명 이상 늘었다. 또 다른 봉사단체인 플러싱 경로센터는 지난해 120~130명 정도이던 점심 급식 인원이 최근 140~150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점심을 제공받는 노인들이 늘어나자 급식 단체들은 추가 재원 마련에 고심이다. 코로나 경로회관 헬렌 안 관장에 따르면 퀸즈 보로청 지원금이 지난해 21만5000달러에서 올해 11만2000달러로 절반이나 줄었고, 노인국 지원금도 최근 수년간 매년 4~5%씩 줄어 현재 17만달러 남짓에 불과하다. 안 관장은 “예산이 비슷한 타민족 시니어센터는 65~80명분의 식사만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훨씬 인원이 많지만 음식의 질을 떨어뜨릴 수 없기 때문에 재정난이 심하다”고 말했다. 김광석 KCS 회장은 “이민자 봉사단체는 서비스를 훨씬 많이 하고도 지원금 배정에서는 심각한 불이익을 받아 왔다”며 “뉴욕시 아시안 인구가 12%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복지단체 지원금 배분은 1% 정도에 불과해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시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플러싱 경로센터의 상황은 더 안 좋다. 정성욱 회장은 "소일거리를 찾아 센터를 방문하는 노인이 부쩍 늘었는데 기부금만으로 운영을 하려니 힘이 든다”고 설명했다. 박기수 기자 [email protected]

2011-03-14

웰페어 줄어…빡빡한 생활, 무료급식 찾아 노인들 떠돈다

“미국까지 와서...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1일 오전 5시 LA한인타운의 중심도로인 윌셔와 세인트 앤드류스 교차로. 김덕자 할머니(78·가명)는 한 봉사단체가 무료로 나눠주는 음식을 받기위한 줄에 끼여 있었다. 김 할머니는 “새벽 4시에 나왔다. 일찍 줄서지 않으면 음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주 1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인트제임스 교회의 김요한 신부는 “무료급식을 찾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루 이용자 350명중 절반 이상이 노인”이라고 말했다. ‘노인복지’로 대표되는 미국의 사회 안전망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등 재정난에 빠진 주 정부들이 노인복지 관련 예산을 대폭 줄여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 할머니는 10년 전 자녀들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왔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자녀들로 부터 도움을 받기가 힘든 처지다. 김 할머니의 유일한 수입은 정부로 부터 받는 노인생활 보조금인 웰페어다. 1년 전만 해도 김 할머니 부부는 웰페어로 매달 1524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 웰페어가 4차례나 거듭 삭감돼 지금은 월 1400달러에 불과하다. 김 할머니는 “방 값이랑 각종 세금내고 나면 손에 600달러가 떨어진다. 그걸로 관절염, 당뇨, 혈압약값 내고 영감이랑 한 달 산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에게는 불과 120달러 차이지만 김씨 부부에게는 월 수입이 702달러에서 580달러로 2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하루 10달러 정도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액수지만 언제 몸에 탈이나 목돈이 들지 몰라 함부로 쓰기도 어렵다는 게 김 할머니의 설명이다. 김 할머니처럼 많은 한인 노인들에게 정부가 주는 생활 보조금은 노후생활을 위한 유일한 안전장치다. 이민사회의 특성상 은퇴를 위한 연금을 든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의 이영송 회장은 “자녀들과 함께 이민 온 한인노인들은 웰페어 외에 다른 노후 대책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은퇴한 노인들이 다시 생활전선에 뛰어들기 위한 재취업 자리도 마땅하지 않은게 현실이다. LA노인회의 조중익 회장은 “경기침체로 젊은 사람도 직업구하기가 어렵다. 언어장벽까지 생각하면 미국에서 한인 노인을 위한 일자리는 없다고 보면된다”고 말했다. LA인근을 돌아다니며 채소와 과일, 통조림을 무료로 나눠주는 비영리단체 ‘드림센터’에서 만난 이말숙 할머니(70·가명)는 “대부분 운동삼아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상은 음식이 필요해 나오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라며 “다른 수입없이 워낙 빠듯하게 살다보니 무료로 식품을 받는 것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한국사람들은...자식자랑만 할 줄 알지. 자식들 창피할 까봐 어디가서 도와달라고 말도 못해. 부모들 마음이 다 같아. 더 이상 묻지마. 성가셔...”라고 말하며 식품을 든 채 급히 자리를 떠났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0-04-18

정부가 효자? 이제는 아니올시다… 줄어드는 노인복지 예산

"미국이 아들 딸보다 나아. 정부에 감사하지…." 14일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에서 만난 최이예(78) 할머니는 "이런 나라가 세상천지에 또 어딨어. 나 같은 노인에게 매달 돈(웰페어)도 주지. 이런 곳(보건센터)에 나와서 운동할 수 있게 해 주지 맛있는 점심도 주지. 자식들도 이렇게 잘 해주지는 못할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한인 노인들 사이에 '정부가 효자'라는 말을 듣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산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정부가 노인복지 예산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이 되면 받는 혜택들 노인들이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재정지원 및 생활보조 프로그램과 의료보험 프로그램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재정지원 프로그램 연방 정부: SSI(Supplemental Security Income)는 연방정부가 저소득층에게 매달 보조해 주는 현금 생계보조비다. 수혜 자격은 은행 잔고가 1인당 2000달러 부부는 3000달러 이하. 수혜 대상은 65세 이상의 시민권자 또는 일부 영주권자. 1996년 8월22일 혹은 그이전에 합법적으로 거주했거나 영주권을 받은 사람은 SSI 수혜자격이 있다. 그러나 1996년 8월22일 이후에 영주권을 받은 사람은 5년을 기다려야할 뿐 하니라 10년동안 일을하여 40노동 크레딧을 보유한 자만 수혜자격이 있다. 이때문에 일부 한인노인들은 SSI를 받기 위해서라도 시민권을 따야한다고 말한다.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최대 금액은 1인 기준 월 674달러 부부는 1011달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CAPI(Cash Assistance Program for Immigrants)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이민자를 위한 현금보조프로그램. 자격조건은 캘리포니아 거주자이면서 영주권자로 1996년 8월22일 이전에 미국에 입국하고 현재 65세 이상 재산 개인 2000달러 부부 3000달러 이하면 신청 가능. 또 1996년 8월22일 이후에 미국에 입국한 영주권자중 위의 다른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재정보증인의 보증 연한이 끝났거나(보통 입국일로부터 10년) 재정보증인의 사망 학대 파산 등으로 피초청인의 생활이 정부의 도움 없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SSI 수혜자는 CAPI 혜택을 받지 못하며 1인 기준 으로 월 840달러 부부는 1469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의료혜택 프로그램 연방정부: 메디케어(Medicare)는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의료혜택으로 파트A(Part A) 병원 입원치료와 파트B(Part B) 병원 통원치료 혜택이 있다. 자격조건은 65세 이상 시민권자나 5년 이상 거주한 영주권자다. 10년간 일을 하여 40노동 크레딧을 보유한 자는 보험료를 내지 않고 40크레딧이 안되는 사람들은 부족한 크레딧 만큼 보험료를 내야 한다. 병원 통원치료 혜택을 주는 파트B의 경우는 메디캘에서 지불해 주면 무료인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엔 96.4달러를 내야한다. 파트 A와 B를 통해 병원 입원비 의사방문 통근치료 물리치료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메디캘(Medi-Cal)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이다. 수혜자격은 캘리포니아 거주 저소득층 65세 이상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메디케어에서 지원안되는 일부 진료비 입원비 처방악 구입비를 지원받고 양로보건센터(ADHC)와 가사보조서비스를 이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사회복지 천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위상이 경기침체 여파로 흔들리고 있다. ▷줄어드는 노인 복지 연방정부는 저소득층 생계보조비(SSI)를 2009년까지 매년 물가 인상분에 따라 수령액을 인상했지만 2010년에는 재정적자로 2009년도 수령액 수준으로 묶어버렸다. 또 지난해 SSI수령자에게 주던 경기부양체크 250달러도 올해엔 없고 메디케어의 개인 부담액은 늘어났다. 캘리포니아 정부의 메디캘은 치과와 안과 지원 혜택이 폐지됐고 한인노인 다수가 의존하고 있는 SSI는 삭감되어 2008년보다 적은 845달러로 줄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제안한 2010-2011 회계연도 예산 삭감안이 시행될 경우 SSI 월 수령액을 15달러 더줄이고 CAPI 폐지돼 한인노인 1000여명이 생계가 곤란해 지겐된다. 또 메디캘 혜택도 5년 이상 거주 영주권자로 수혜자격 강화와 가사보조서비스(IHSS)와 ADHC 이용 기준도 대폭 높아진다. 이에 따라 약 IHSS를 이용하는 한인노인 3000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민족학교(KRC)의 윤대중 사무국장은 "소송을 통해 일단 2010-2011 회계연도 예산안은 중지된 상태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도움:한인건강정보센터(213-427-4000) 민족학교(323-937-3718)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노인아파트 포화상태 평균 5~7년 기다려야"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 노인아파트 입주가 노인들에겐 최대 관심사다 한달 지출 비용을 최고 30%정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으로 부터 노인아파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민족학교(KRC)의 윤대중 사무국장은 "노인들로 부터 문의를 가장 많이 받는 것은 '최대 빠른 시간에 입주할 수 있는 노인 아파트가 어디냐'는 것"이라며 "노인 저소득층(서민) 일반 아파트 순으로 임대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수입원이 제한적인 노인들로서는 노인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노인 아파트 임대료는 소득의 30~40% 수준 저소득층 아파트는 50~60%를 임대료로 지불해야 하지만 임대료가 최근 인상되는 추세다. 즉 월페어를 한달에 845달러를 받는 경우 노인 아파트 방세는 253달러 저소득층 아파트는 422달러지만 일반 아파트는 700~100달러가 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어디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노인들의 한달 식품 구입비가 정해지는 상황이다. 경제위기로 더욱 주머니가 가벼워진 노인들에게는 노인아파트 입주가 생활고 탈출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노인 아파트는 이미 포화상태 이르러서 입주 대기 기간이 평균 5~7년 정도 필요해 이젠 아예 대기 신청서도 받지 않은 노인 아파트도 늘고 있다는게 KRC측의 설명. 윤 국장은 "오랜 대기기간 때문에 노인들 사이에서 '노인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다 늙어 죽겠다'는 말이 돌 정도로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가 제안한 예산 삭감안이 시행되면 노인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이 더 줄어 더욱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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